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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,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,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설 연휴 보내고 왔더니 가스비 올랐다는 뉴스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. 이게 서민 경제랑 직결되는 거라서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있는데. 오늘 아침 회의 내용을 묶어봤습니다. 영상 보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.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문재인 정권의 에너지 포퓰리즘의 폭탄을 지금 정부와 서민들이 다 그대로 뒤집어쓰고 있는 그런 셈입니다. 민주당이 난방비 폭등을 두고 지금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기고 무책임과 뻔뻔함의 극치입니다. 민주당은 폭탄 돌리기로 이렇게 던져 놓고 자기들은 잘못이 없고 지금 정부의 책임 있듯이 하는 것을 국민들은 그걸 모를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습니다.]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더 깊이 얘기할 것 없이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이 겪는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 사실 전쟁이나 경제 상황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 대체로 예상된 일이었는데 현 정부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현재 생긴 문제들을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남 탓을 하는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.]
최고위원님 말씀부터 들어볼까요?
[정미경]
국민들께서 이런 정치권의 공방을 들으면 짜증 나실 것 같아요. 왜냐하면 이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.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지 않았으면 사실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문재인 정권 탓이다, 이런 얘기까지는 안 했을 것 같아요. 왜냐, 문재인 정권에서 다 알겠지만 이 난방비 올리는 거를 미뤘거든요. 계속 미뤄왔습니다.
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, 러시아 이런 여러 가지 사태, 그다음에 지금의 경기상황,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비슷한 에너지 정책들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다 아시잖아요.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지고 정치적 공방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짜증이 나실 건 너무나 당연한 건데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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